일상의 상념

설리야 잘자 널 사랑해

피어나는 2019. 10. 17. 16:17
널 사랑했고 네가 잘되길 바랬어
설리야
고통은 살다보면 결국 지나가고 그래
좋은 날도 결국은 지나갔던 것처럼 고통도 예외없어
근데 넌 그냥 이제 지겨웠던거지
우리가 그걸 알면서도 끝날때까지 버텨야한다는게
너무 막막하고 힘이 없을 때 있잖아
설리야 
그래도 
계속 살다보면 다시 좋은 날이 오는데
계속 같이 있어줬으면 좋았을걸
이제 네게 슬픔없는 평화만이 가득하길
사랑해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