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3화, 최소 5화 안에 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된다는 걸 독자가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죄의 향방은 그렇지 못하지.
챕터 1이 다 진행되도록 아마 모를...걸....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수수께끼를 많이 까는 걸 좋아해서 그런 장치를 하긴 했는데, 그 수수께끼들이 독자들에게 매력적이지는 않았어. 인정 인정 ㅠㅠ
왜냐면 뭘 알아야 이 수수께끼를 궁금해하지... 난 아무 떡밥도 주지 않았던 것이어따...
뮬리에는 자꾸 꿈을 꾸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어렴풋하고, 갑자기 나타난 외지인은 뮬리에를 자꾸 궁금해해. 뮬리에는 그를 알아보았지만 왠지 무서워하며 피하는데...
음.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가^^;;;;
내 선작이 낮은 이유를 알겠도다 ㅠㅠ
나도 독자의 기분이 되어 읽을 때는 캐치한 줄거리와 소개글에 끌리는데, 막상 내가 쓰려고 하면 그런 내용이 생각이 안나는 게 문제이겠지.
그래도 뮬리에랑 얀이랑 레온을 좋아해. 정신 못 차릴 때 날 살려준 너희들이니까.
너희가 많은 사랑은 받지 못하는 걸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난 너네 너무너무 좋아한다는 걸 알아줘^^... 어떻게든 너희의 이야기를 끝내줄 만큼 좋아해.
완결을 낸 후에 리메를 하게 된다면 좀 더 매력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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