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컴을 개인컴처럼 쓰는 것에 점점 한계가 오고 있었고.
연초까지는 글써서 번 돈으로 새 노트북 살거라고 벼르고 있었고.
아 얼마나 야무진 꿈이었나.
각설하고 새로 샀음. 최저가 검색해서 용산가서 현금박치기로 구매함. 윈도우즈10 프로 fpp도 같이 구매함.
연말공제가 불가한 점을 빼고는 꽤 좋은 가격에 샀음.
오랜만에 새 노트북 환경 구성하며 느낀 점.
1. MS 윈도우즈 fpp usb 개구리네 진쨔.
usb 3.0이면 뭐하죠. 접촉이 너무 안좋은데.
결국 다른 usb로 설치 파일 복사해서 깔았음.
**혹시나 윈도우즈10 fpp usb 설치 문제로 검색해서 오신 분들을 위해. 다른 usb로 옮길 때 그 usb의 속성을 fat32로 포맷해주셔야 합니다. usb 사이즈는 8gb면 충분합니다.
근데 접촉률 너무 별로잖아요 진짜... 이러면 컴퓨터 잘 모르는 사람은 불량이라고 덜덜 떨면서 다시 대리점 찾아가고 대리점은 고갱님 그러니까 제가 설치해드린다고 해쨔나요 하면서 설치 비용을 가져가는 그런 상황 충분히 가능해...
회사 이름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구린 usb. 아무리 그래도 자기 제품 담아서 파는 건데 너무 후지다.
2. 그램 자판 적응기 ...
맥북도 그렇다고는 하더라만은, 스페이스바랑 터치패드랑 비스듬하게 위치해서 엄지 아래 손바닥이 계속 커서 위치를 바꿈. 팜리젝션 기능이 없는 것임. 없으면 레노보처럼 스페이스바랑 터치패드 위치를 일렬로 맞추었으면 좋았을 걸. 레노보를 쓰다가 그램 넘어오니 적응 안됨. 타자 많이 치는 나에게는 불편. 피아노치듯이 손목 들고 키보드 치는 중. 친구들은 그래서 우클릭 기능 없애고 쓴다던데....
결국 마우스 없이는 이 노트북 사용 불가라는 이야기 아니냐. (어이없음)
자판도 home이랑 end키를 펑션 기능으로 쓸 수 있게 해놨던데... 갠적으로 두 키를 엄청 즐겨 썼던 나는 대충격.
insert자리에 home키도 넣어주라... end키도 넣어주라..... 흑흑.
그리고 키보드 인식도 구려... 자꾸 글자 중복나거나 누락되거나... 드라이버 업데이트 하면 해결되려나...
엔터키도 너무 작아.....
+++
숫자판에서 home/end 쓸 수 있다!!! 개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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