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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는 올빼미

움켜진 손 - 김준

by 피어나는 2018. 3. 20.

노력을 삼켜도 무엇도

손에 쥐어지지 않는 하루


그런 하루에도 힘을 내본다

빈손 움켜쥐고서


모든 위대한 것들은

움켜쥔 빈손에서 시작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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