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 읽는 올빼미

내가 너를 - 나태주

by 피어나는 2018. 3. 20.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시 읽는 올빼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서 외로웠다 - 이정하  (0) 2018.03.20
슬픔이 없는 십오 초 - 심보선  (0) 2018.03.20
잠수 - 유시명  (0) 2018.03.20
죽음의 관광객 - 허수경  (0) 2018.03.20
움켜진 손 - 김준  (0)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