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일러 만년필은 고장났다는 것을. 아흑.
아무리 보아도 잉크 흐름이 굵어졌다. 이제는 3만원짜리 라미 만년필이랑 똑같아.
세필을 쓰고 싶어서 그 돈을 주고 세일러로 샀건만... 단 한번의 떨어뜨림으로 이렇게 망가지다니 이 양아치야.... 흑흑(아님)
너 너무 예민하자나....
눈물을 머금고 세일러를 계속 쓴다....
필기감은 라미보다 매끄러워서 그건 조아... 근데 라미 특유의 서걱거림도 난 조아...
결국 세일러.... 산 의미를 잃어버렸다. 그래도 아껴줄께... ㅠㅠ
'일상의 상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싱턴 DC 나머지 (0) | 2017.08.23 |
---|---|
워싱턴 DC 2일차 (1) | 2017.07.31 |
without seeking the answers. (0) | 2017.06.10 |
인생 n년차 (0) | 2017.04.09 |
할 말. 하지 않을 말. (0) | 2017.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