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친해지기가 이렇게 어렵다.
나는 라이너스가 세상 어려웠다.
넌 왜 이렇게 쓰기 어려운 아이니?
내가 널 위해 서사까지 다 만들어주었잖니?
널 이해하려면 뭐가 더 필요한거였니?
라이너스를 잘 몰라 엎고 엎고.... 미루고 미루고...
긴 시간을 물고 뜯다가 문득 이제 좀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해진 라이너스는 내가 바라던 아이는 아니었다.
괜찮아.
너로 괜찮아.
네가 좋다.
우리 같이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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